PMBOK에서 말하는 데이터 분석 중 '성과검토(Performance review)'과 '차이분석(Variance Analysis)'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 항상 강조하지만 단어만 보고 의미를 유추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과검토'라고 한글로 읽으면 마치 거대한 무엇을 해야 하는 것 같지만, '6.6.2.1 데이터 분석' 중 하나의 항목에 불과하다. 영어 단어를 보면 'Review' 중 하나라고 이해해도 된다. '성과분석'과 'Review'는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나? 편안하게 리뷰하는 느낌으로 이 글을 읽으면 된다. 차이분석과 병행해서 사용해야 한다.
공정표에 실적을 반영하면 계획과 실적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계획과 실적의 일정이 동일하다면 신의 영역에 있다는 것이니, 인간계에서 빨리 떠나야 한다. 계획과 실적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무엇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한 내용을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해야 할까? 이것이 바로 'Variance Analysis(차이분석)과 Performance review(성과분석)'이다.
1) 시작일 차이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액티비티를 찾아서 '계획시작일-실제시작일'을 계산한다. 양수가 음수보다 많아야 한다. '음수 갯수 / 양수 갯수'가 1이하라면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1이상이라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준공의 단축/지연을 판단하라는 것이 아니고,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이 많다는 것은 해당 공정표가 공격적으로 작성되었거나, 목표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 많으니, 준공의 지연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의 시작일 차이는 어떨까? 이것은 별도로 검토를 해야 한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의 시작일 지연이 많다면,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또한 Total Float이 30일 이하인 액티비티의 시작일 차이도 별도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다 검토하고 관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CP는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Total Float의 30일 이하인 것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와 같은 몇가지 정의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
2) 종료일의 차이
완료된 액티비티를 찾아서 '계획완료일-실제완료일'을 계산한다. 양수가 음수보다 많아야 한다. '음수 갯수 / 양수 갯수'가 1이하라면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1이상이라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준공의 단축/지연을 판단하라는 것이 아니고,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이 많다는 것은 해당 공정표가 공격적으로 작성되었거나, 목표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 많으니, 준공의 지연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의 종료일 차이는 어떨까? 이것은 별도로 검토를 해야 한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의 종료일 지연이 많다면,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또한 Total Float이 30일 이하인 액티비티의 종료일 차이도 별도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다 검토하고 관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CP는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Total Float의 30일 이하인 것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와 같은 몇가지 정의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
3) 작업 기간의 차이
완료된 액티비티를 찾아서 'Original Duration - Actual Duration'을 계산한다. 양수가 음수보다 많아야 한다. '음수 갯수 / 양수 갯수'가 1이하라면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1이상이라면 계획보다 길어지고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준공의 단축/지연을 판단하라는 것이 아니고, 계획보다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많다는 것은 해당 공정표가 공격적으로 작성되었거나, 목표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 많으니, 준공의 지연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의 공기(Duration) 차이는 어떨까? 이것은 별도로 검토를 해야 한다. CP에 해당하는 액티비티가 계획된 공기(Original Duration)보다 실적 공기(Actual Duration)이 큰 것이 많다면,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또한 Total Float이 30일 이하인 액티비티의 공기 차이도 별도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다 검토하고 관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CP는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Total Float의 30일 이하인 것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와 같은 몇가지 정의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
4) 작업 기간에 대한 비율
완료된 액티비티를 찾아서 'Actual Duration / Original Duration'을 계산한다. 120%가 넘는 액티비티가 많다면, 공기산정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50%가 넘는 액티비티는 공기산정의 가정과 실제와 면밀히 비교를 해 봐야 한다.
위 4가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출발이다.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지말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 나가야 한다. "성과검토는 000이야. 차이분석은 000이야"라고 말로만 하고 있는 것이 현재(2019년) 한국 건설 프로젝트 공정관리의 현실이다.
계속 강조하지만 이론에 대해 주장만 하지 마라. 실제 업무를 통해 활용되게 해야 한다.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말로 떠들면 시간만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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