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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공정표의 활용

PMBOK 제6판 '그림 6-21. 프로젝트 일정도표 - 예'를 이용해서 공정표를 한 번 만들어 보자.
1. WBS/WBS Level 1 (프로젝트) : 신제품 Z 개발사업
WBS Level 2 (패키지) :
  - 제품 개발 및 인도
  - 작업패키지 1
  - 작업패키지 2
  - 작업패키지 3
2. Activity List

PMBOK에서는 아래와 같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PMBOK 제6판 219페이지

* 위 그림에서 마지막 4번째 줄과 5번째 줄은 액티비티 이름이 바뀌었다. '1.1.3.T 구성요소 1과 2 통합완료'와 '1.1.3.M1 통합구성요서를 제품 Z로 테스트'가 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Primavera로 구현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여기서 일정도를 표시하기 위해 PMBOK는 실적을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정표는 위와 같이 항상 마일스톤과 요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공정관리(공정표 관리)의 기본이다. 프로젝트의 공정표를 만들 때 액티비티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리 복잡한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최대 3,000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실적을 입력해야 하는 건 1명의 사람이다. 사람은 물리적인 시간에 구속을 받게 되어 있다. 또한 단순 반복 작업은 오래할 수 없는 특성도 있다. 3,000개의 액티비티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이상이라면? 그것은 공정표를 보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다는 것이다.
"난 1만개, 2만개도 관리해 봤어"라고 말하는 건 자랑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공정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보지 않았다는 증거를 떠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액티비티를 줄이려고 해도 한계는 있다. 3,000개의 액티비티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공정관리를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중요한 길목에 마일스톤을 설정해놓고, 마일스톤의 단축/지연을 확인하는 것은 좋은 관리방법이다. 또한 상위 관리자들에게 요약 공정표를 보여주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공정표를 업데이트 했다면, 반드시 위와 같이 마일스톤 현황과 요약공정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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