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표는 작성보다 중요한 것이 출력이다. 공정표는 소장실에 붙여 놓으려고 작성하는 것이 아니다. 공정표는 단순하게 계약서에 첨부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도 아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보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봐야 활용이 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공정관리에서는 공정표가 잘 공유되어 있다.
우리는 공정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세계적인 공정관리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출력된다.
우리는 공정표는 하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세계적인 공정관리에서는 마일스톤 형태, 요약공정표 형태, CPM 형태로 출력된다.
우리는 바챠트 외에는 공정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공정관리에서는 소프트웨어에서 출력된 공정표를 참여자들이 보려고 한다.
우리는 본인이 원하는 양식으로 만들어야만 본다.
대표적으로 출력물에는 이런 차이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소프트웨어에서 출력된 공정표를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가 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세계적인 공정관리이고, 자신이 지금까지 봐 왔던 형싱이 아니면 보지 않으려는 것이 한국 건설인들의 성향이다.
세계적인 공정관리를 주장하기에는 갈길이 너무 멀다.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에게 공부하라고 해도 하지 않는다. 공정관리자가 아무리 쉽게 설명을 해도 담당자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공정관리자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담당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바꿔서 보여줘야 한다.
공정표는 프로젝트 참여자가 볼 때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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