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공정관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국표공]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관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관리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식 공정관리는 '보안'이라는 명목하에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관리는 문서로 되어 있고, Google을 통해서 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PMBOK, AACE, SCL 등에서 공정관리는 매우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첫 번재 어려움을 언어입니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어를 잘 한다고 해서 전문분야의 서적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 처럼 공정관리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영어만 잘 한다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언어보다 더 큰 어려움은 문화적인 차이입니다. 한국 문화는 한 번 말한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반복하지 않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료들을 보면 계속해서 반복하고, 강조합니다. 읽다보면 지루함을 느끼게 되죠. 이런 것이 문화적인 차이 같습니다.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면 PMBOK 한국어판을 사서 읽으면 됩니다. 그러나 한국어판을 읽어도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관리를 한국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한국 건설 프로젝트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접하기도 하고, 각종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해 접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공정관리에 대한 오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오해에 대해 몇 가지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 Primavera = 공정관리
* 공정관리는 '감시 및 통제'를 하는 역할이다.
* 공정관리자는 '일정통제'를 해야 한다.
* 공정관리는 '공정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역할이다.
* 공정관리자는 취합을 하는 역할이다.
이런 오해는 영어로 된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내용을 다 읽어보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중요한 건 제목만 보고 내용을 유추해서 본인의 생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내용을 읽고 이해하려고 했다면 이런 문제는 대부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건설업에서 공정관리가 잘 수행되지 않는 이유는 몇가지 단어를 가지고 '공정관리 업무'를 유추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건설인들이 세계적인 공정관리에 대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한, 세계적인 공정관리의 발끝에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한국 내에서 공정관리의 성공사례가 쌓인다고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표공]에서는 공정관리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공정관리와 반대의 내용이 더 많이 설명될 것입니다.
"프리마베라를 배우면 공정관리를 잘 할 수 있나요?"라고 질문한다면 "아닙니다"
"비용일정 통합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프리마베라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질문한다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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