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라자가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공정관리의 출발이다.
본인이 해결하면 본인의 성과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공정관리자이니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프로젝트는 어느 한 명이 모든 것을 다하거나, 어느 한 명이 혼자 잘한다고 성공적으로 수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해서 하는 것이 프로젝트나 다른 직원들에게 결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당당자들이 만들어야 할 공정표를 만들어주는 것이 프로젝트와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까? 아니다. 운전을 할 줄 모르거나, 운전면허가 없다고 시공직원을 태우고 현장에 데려다 주는 것이 공정관리자 역할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스로 운전할 수 있게 하고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말해줘야 하는 것이다. 매일 차를 태워서 현장에 데려다 주면 담당자가 고마워 할까? 프로젝트에서 공정관리자에게 잘했다고 칭찬할까? 아니다. 공정표도 마찬가지다. 담당자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고, 틀리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담당자의 공정관리 역량이 향상되는 것이 진정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담당자들이 공정관리에 대해 알면 자리를 뺐길까봐 두렵나? 성과를 뺐길까봐 두렵나? 그정도의 실력이라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그걸 안하면 뭘하냐고 질문할 수 있다.
그걸 안하면 뭘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시공담당자가 해야할 일 외의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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