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다. 직접적으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설계 직원, 구매 직원, 시공 직원, 공무, 품질, 안전 등. 꽤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들이 싫다고 말하는 공정관리자의 모습을 정리해 봤다.
1) 너무 없어 보이는 행색
2) 게으른 직원
3) 유머 감각 부족
4) 찾아 오지 않는 것, 자리에만 앉아 있는 것
5) 소통 부족
6) 자신감 부족
7) 너무 말이 많은 것
8) 너무 과묵한 것
9) 너무 있어 보이려고 하는 것
이런 특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정관리자를 내보내진 않는다. 그런데 특히 첫인상에서 상대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줬을 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내 공정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자신이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공정관리에 대한 실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은 어쩔 수 없는 대인관계의 연속이다. 없는 유모감각이 단기적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개콘을 흉내낸다고 유모감각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만의 특성을 개발해야 한다.
유모감각처럼 개발이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 조금만 개선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많다. 깔끔한 외모가 잘생긴 외모를 말하는 건 아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직접 찾아가는 것,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 자신감은 실력에서 나올 것이고, 너무 말이 많은 것은 고칠 수 있다.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나씩 고쳐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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