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공정관리자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2

"늦었는데 어떻게 만회할 거야!"
"어떤게 늦었나요?"
"지난 주에 100을 하기로 했는데, 80을 했잖아. 그럼 늦은거지. 만회대책 제출해"
이런 공정관리를 하고 있지 않나?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시공관리의 일부분이다.
"늦었는데 어떻게 만회할 거야!"
"어떤게 늦었나요?"
"지난 주에 A작업을 착수하기로 했는데 아직 착수하지 않았잖아. 그럼 늦은거지. 만회대책 제출해"
이런 공정관리를 하고 있지 않나?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시공관리의 일부분이다.
현재 시점에 대해서 목표보다 많이 했느냐 적게 했느냐를 따지고, 현재 시점에서 착수하기로 한 작업을 착수 하지 않았느냐를 따지는 건 공정관리자의 몫이 아니다.
공정관리자는 해당 작업이 CP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CP에 따라 준공의 단축 지연을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현재 시점을 가지고 공정관리를 수행해왔다면, 이것은 시공팀과 시공팀 직원들에게 맡겨라. 그들 스스로 현재시점의 목표와 실적을 비교하게 하고, 자신의 목표 공정표를 가지고 운영하게 해야 한다. 공정관리자는 그들이 집계한 실적 물량, 실적 날짜, 수정 계획을 가지고 CP를 검토하고 준공을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K] 공정표의 활용

PMBOK 제6판 '그림 6-21. 프로젝트 일정도표 - 예'를 이용해서 공정표를 한 번 만들어 보자. 1. WBS/WBS Level 1 (프로젝트) : 신제품 Z 개발사업 WBS Level 2 (패키지) :   - 제품 개발 및 인도   - 작업패키지 1   - 작업패키지 2   - 작업패키지 3 2. Activity List PMBOK에서는 아래와 같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PMBOK 제6판 219페이지 * 위 그림에서 마지막 4번째 줄과 5번째 줄은 액티비티 이름이 바뀌었다. '1.1.3.T 구성요소 1과 2 통합완료'와 '1.1.3.M1 통합구성요서를 제품 Z로 테스트'가 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Primavera로 구현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여기서 일정도를 표시하기 위해 PMBOK는 실적을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정표는 위와 같이 항상 마일스톤과 요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공정관리(공정표 관리)의 기본이다. 프로젝트의 공정표를 만들 때 액티비티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리 복잡한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최대 3,000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실적을 입력해야 하는 건 1명의 사람이다. 사람은 물리적인 시간에 구속을 받게 되어 있다. 또한 단순 반복 작업은 오래할 수 없는 특성도 있다. 3,000개의 액티비티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이상이라면? 그것은 공정표를 보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다는 것이다. "난 1만개, 2만개도 관리해 봤어"라고 말하는 건 자랑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공정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보지 않았다는 증거를 떠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액티비티를 줄이려고 해도 한계는 있다. 3,000개의 액티비티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공정관리를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PERT/CPM

  "공정관리를 잘 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PERT/CPM을 모를수있지?" ​ 가끔 발주자 혹은 감리자가 PERT/CPM 공정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한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발주자도 감리자도 현장소장도 공무팀장도 시공팀장, 시공담당자도 모두가 공정관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공정관리자가 투입된 국내 현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도두라지게 나타난다. 모두가 공정관리자에게 조언을 한다. "공정관리는 이렇게 하는거야. 공정표는 이렇게 만드는 거야" 이런 현장에서 'PERT/CPM 공정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게 되면 나서는 사람은 없다. PERT/CPM 공정표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지에 대해 조언하는 경우는 거의 찾기 어렵다. 그동안 공정관리에 대해 잘안다고 잘난척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 PERT와 CPM은 공정관리의 가장 기본 이론 중 하나다. 잘난척 하고 싶으면 공정관리에 대한 공부부터 하자. PERT는 무엇의 약자일까? 또 대답을 못한다. PERT가 어떻게 언제 만들어 졌는가는 상식의 영역이다. PERT의 역사를 몰라도 일은 할 수 있다. PERT는 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의 약자다. 따라서 대문자로 쓰는게 맞다. CPM은 Critical Path Method의 약자이다. 이름을 알았으니 내용을 알아보자.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1>과 <그림2>, <그림3> 중 어떤것이 PERT이고 어떤것이 CPM일까? ​ <그림1>과 <그림2>, <그림3> 모두가 PERT라고 할 수도 있고, CPM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마도 "<그림2>과 <그림3>은 PERT이고 <그림1>이 CPM이다"라도 답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런...

[Planning And Scheduling 지침서] 목차

 1. Planning and Scheduling(공정관리) 1.1. Planning and Scheduling(공정관리) 지침서 (이하 PnS 지침서) 1.1.1. PnS지침서 개요 1.1.2. PnS지침서의 목적 1.1.3. PnS지침서 작성 및 배포 목표 1.1.4. PnS지침서의 적용 가능성 1.1.5. PnS지침서의 개정 1.2. Planning and Scheduling(공정관리) 기본 준비 및 가정 1.3. Planning and Scheduling(공정관리) 범위 및 초점 1.4. Planning and Scheduling(공정관리)에서의 공정표 관리 1.4.1. 공정표의 종류와 이해 i. 입찰공정표 ii. 내부 목표 공정표(Target Schedule) iii. Level 1, 2, 3 공정표 iv. Baseline Schedule(관리기준공정표) v. Update Schedule(관리기준공정표 기준) vi. Revision Schedule(새로운 Baseline) vii. As-Built Schedule(완료공정표) viii. Logic-Linked As-Built Schedule ix. 최종공정표 1.4.2. 프로젝트의 공정표관리 1.4.3. 공정표관리가 필요한 이유 1.4.4. 공정표관리의 개요 1.4.5. 공정표관리의 목적 1.5. Scheduling 방법과 기법   2. CPM 공정관리의 기초, 기본 원칙 및 일반 원칙 2.1. CPM 공정관리의 기본 원리 2.2. Critical Path Method(CPM) – 출처 : PMBOK 2.3. CPM 공정관리의 일반 원칙 a) CPM 계산 사용 b) Datadate 개념 사용 c) Network Float의 소유권 d) Level 4 공정표와 Baseline의 Float 값 e) Critical Activity와 Critical Path Activity f) 준공의 지연은 Critical Path가 지연될 때 g) 준공 지연의 만회는 계획이 아니라 실적으로 판단 h) 준공의 지연...